블로그 글을 정말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AI가 개입되지 않는 글을 쓴다는게 이렇게 어색할 줄은 몰랐네요.
문법도 틀리고, 두서도 없는 엉망진창인 글이겠지만 그게 또 사람의 매력이 아닐까 하고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나의 2025년은 어땠는가?
취업을 하다
취업에 대한 글을 그 당시 설레과 기뻤던 감정으로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채후기] 2025 SOOP Android 신입 공채 합격 후기
저는 Android 모바일 개발 직무에 지원했던 지원자입니다.2024년에 Android 개발 직무 지원 공고가 뜨지 않았고, 23년과 25년에 뜬것 보면 매년 채용 공고가 열리는 것 같지는 않다고 느꼈습니다.요즘
jja2han.tistory.com
막연하게 개발자가 되고싶다!를 꿈꿨던 시절부터 Android 개발자를 꿈꿨고, 회사가 독자적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그런 기업에 가고 싶었던 저에게는 굉장히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렸을때부터 친숙하고, 아직까지도 자주 사용하고, 애정이 있는 그런 기업에 들어가기란 쉽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인들의 말과 여러 포스팅만으로도 들었던 개발자의 삶은 제가 상상했던 개발자의 모습과 굉장히 일치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판교로 첫 출근하는 길은 생생하고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입사를 하고는 정말 한동안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무인도에 던져져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것 같았던 저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그런 기간이었네요.
취준생의 시선에서 바라봤던 개발의 업무 프로세스, 협업의 자세, 구현 등 모든 것이 다시 재조립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현직자와 취준생이 바라보는 시야가 다름을 느꼈고, 그 동안 제가 좁은 시선을 가지고 개발에 임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아직 배울것이 많다는 설렘과 내가 했던 것을 회사에서 녹여낼 수 있을지에 대한 조급함이 공존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정신없이 작업을 쳐내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서서히 어떠한 개발자가 되는 게 좋은지에 대한 방향성이 조금은 잡혔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제가 개발해보고 싶었던 SOOP의 라이브 파트를 담당하게 되었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2년차(?) 개발자가 되었네요.
마라톤과 런닝
막연하게 취업을 하기 전부터 마라톤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2025년 완전히 런닝이 떠오르게 되었고, 마라톤도 당연히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주변에서도 런닝과 마라톤의 흥미가 있던 사람들이 생겼고 그 유행에 자연스레 편승하게 되었습니다.
인생 첫 마라톤으로 하프 마라톤을 나가게 되었는데요, 완주하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하고 있는 일과 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6년에도 마라톤에 참가해서, 좋은 기록과 건강하고 재밌게 뛰고 싶네요!
여행
군대 가기 전까지는 방학마다 알바를 한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녔던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했지만, 취업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욕구를 꾹 누르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해외여행 2번과 국내 여행 1번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낯선 공간의 문화와 장소를 경험하는 것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여럿이 아닌 혼자서 여행하는 경험도 해보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2026년의 목표
이러한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
- 팀의 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자
- 회사 서비스를 깊숙하게 이해하는 개발자
- AI에 휘둘리지 않고, AI를 도구로서 사용하는 개발자
아직 부족한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회사 서비스에 한해서는 스페셜리스트가, 개발의 측면에서는 Android 뿐만 아니라 AI, 자동화 툴을 다룰 수 있는 제너럴 리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기에 목표가 개발자가 아닌 엔지이너라고 적은 것이기도 하고요.
더욱 꼼꼼해지기
평소에 그렇게 꼼꼼한 성격은 아니지만, 일에 대해서는 꼼꼼하다고 생각하고 자부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성과와 목표를 되돌아보니 정말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
더 촘촘하고, 꼼꼼하게 설정할 수 없었을까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물론 목표와 성과를 스스로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했던 작업을 수치화, 추상화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내가 하는 작업이 서비스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을 생각하고,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기술적인 발전 이루기
2025년을 강타한 KMP나, 현재 대부분 기업에서 사용하는 Andoird Compose, 스트리밍 기업인 만큼 ExoPlayer와 미디어 파이프라인을 공부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블로그 글 포스팅 자주 하기
최근 정보 검색을 하는 방법이 기술 블로그 -> AI로 전환되었지만, 그래도 기술 블로그의 가치는 여전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한 이후로, 글감이 없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사내에서는 문서화를 많이 하고 있지만, 내가 운영하는 개인 기술 블로그에 남길 수 있는 글을 많이 남기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이나, 생각 등을 주기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2025년의 아쉬웠던 점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롭고 설렘이 가득한 2026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괜찮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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